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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내잡설1204

마감 보고와 1만 시간의 법칙 개인이든, 팀이든, 사업부나 본부이든, 하루를 마감하고, 그 업무 결과를 정리하여 보고하는 개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마감 보고를 하지 않아도 업무 진행이 완벽하다면,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지난 2X년의 경험이 증거한다. 나를 포함, 어느 누구라도 업무를 주기적으로 마감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분기 단위가 되었든, 반기 단위가 되었든, 연말 1회성 시행이든, 인사평가의 시즌이 되면, 아무리 잘 준비를 하고 시행을 해도 항상 잡음이 생겨 왔다. 단 한번도 조용히 넘어간 기억이 없어서, 인사 관련 업무는 덜어내고 싶다고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다닌 날이 부지기수다. “난 이런저런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대부분의 직원.. 2024. 4. 3.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재고 실사 재고 조사 또는 재고 실사라고 말하며, 장부와 실물의 차이를 밝히는 업무 절차이다. 제법 많은 실사를 진행해 오면서 참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협조도 쉽지 않은 업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2024년도 1분기 재고 실사, 이번에도 마의 장벽을 또다시 느끼고 적어 본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재고 조사 또는 재고 실사라고 말하며, 장부와 실물의 차이를 밝히는 업무 절차이다. ERP를 도입하면 흔히 착각하는 것이, 업무가 쉬워지거나, 간소해질 것이라 착각들을 하고는 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니 말도 많고, 탈도 많다. 그 중에서도 재고자산에 대한 수불은 언제나 갈등의 최일선에 해당하게 된다. 사내에 물류팀의 존재 여부를 떠나 재고자산 수불은 ERP의 가장 시초가 되는 데이터의 흐름에서 결산까지 영.. 2024. 4. 2.
2X 년 동안 계속해 온 결산 사회인으로서 살아온 기간 만으로 2X 년. 차마 뒷자리까지 밝히기는 곤란해서 X로 가렸다. 지금까지 보고서 형식의 결산을 몇 번이나 거쳤을까, 계산을 해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숫자가 나오면서, 나에 대한 정보가 너무 밝혀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적어본다. 사회인으로서 살아온 기간 만으로 2X 년. 차마 뒷자리까지 밝히기는 곤란해서 X로 가렸다. 지금까지 보고서 형식의 결산을 몇 번이나 거쳤을까, 계산을 해보았다. 초반 대략 10년은 1년에 4차례. 최소 40번. 이후 현재까지 1X 년은 1년에 1차례. 1X번. 총 최소 50여 회의 결산을 진행했고, 이제 최소 50여 회에 또 한 번의 결산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뿐만 아니라 내부 보고 형식의 월 단위 결산은 최소 20여 년 * 12회가 되.. 2024. 4. 1.
들어가는 이야기 _ 프롤로그 어떤 시작을 하는 것이 좋을까 여러 고민을 했다. 결국 내가 말하고 싶은 뇌내 잡설을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삼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시작은 프롤로그. 일기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과거에 대한 회상을 적기도 할 것이고, 때로는 미래에 대한 어떤 계획이나 소망 같은 것을 적을 수도 있겠다 싶다. 또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포기하지 못한 소설에 대한 미련을 풀어낼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생각할 수준의 완성 소설은 3편.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소설이 중도에 부러졌는가를 세어보지는 않았었다. 문득 오늘 그 숫자를 세어보니 63편이었다. 완성한 소설 3편 / 총 도전 소설 66편 = 4.54%, 꽤나 낮은 완성도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솔직히 부끄러울 정도..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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