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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내잡설1105

들어가는 이야기 _ 프롤로그 어떤 시작을 하는 것이 좋을까 여러 고민을 했다. 결국 내가 말하고 싶은 뇌내 잡설을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삼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시작은 프롤로그. 일기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과거에 대한 회상을 적기도 할 것이고, 때로는 미래에 대한 어떤 계획이나 소망 같은 것을 적을 수도 있겠다 싶다. 또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포기하지 못한 소설에 대한 미련을 풀어낼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생각할 수준의 완성 소설은 3편.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소설이 중도에 부러졌는가를 세어보지는 않았었다. 문득 오늘 그 숫자를 세어보니 63편이었다. 완성한 소설 3편 / 총 도전 소설 66편 = 4.54%, 꽤나 낮은 완성도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솔직히 부끄러울 정도..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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